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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맛집 요리

중계 상계 맛집 유연국시 (육계장 칼국수 포장)

by DaRich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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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다 보니 국숫집, 냉면집, 메밀 집, 칼국수집들을 다닌다.

동네에 있는 국시집을 오래전 부터 다니던 터라 이번에 맛집으로 글을 작성해본다.

유연국시는 일단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음식점이다.

유연국시 입구
- 유연국시 입구 -

중계 맛집인 유연국시 내부에는 테이블이 약 5개 정도 있고, 6~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룸이 있다.

예전에는 가끔 줄서서 먹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코로나 때문인지 한가한 모습이다.

유연국시 내부
- 유연국시 내부 -

조리실 입구에는 유연국시에 대한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유연국시는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시는데

남자 사장님이 메인 셰프이시다. 뭔가 음식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리실 거 같은 포스가 느껴지는데, 그런 고집으로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듯 하다. 

  • 한우만 사용
  • 인공조미료 사용 안함
  • 반찬 재활용 안 함
  • 모든 음식 자체 생산

유연국시 조리실
- 유연국시 조리실 -

메뉴판이 별도로 있긴 한데 내부에 큼지막하게 붓글씨로 적혀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보다는 정감 가는 인테리어에 한 몫한다.

 

유연국시 메뉴
- 유연국시 메뉴 -

음식점 이름은 국시이지만 면이 칼국수 면이다.

처음에 이곳에 들어갈 때 국수 또는 생면 국수를 생각하고 들어갔었던 기억이~^^

이곳은 고기육수를 베이스로 한 칼국수 집이다.

국물이 진득한 국물이면서 양도 많다.

난 칼국수도 먹어보고, 콩국수도 먹어봤지만 그중에서 최애는 육개장 칼국수!

그리고 해물파전도 맛있고, 수육도 맛있다~

이번 글에서는 육개장 칼국수와 해물파전 포장기~

 

포장을 기다리면서 가게 이곳저곳을 찍다 보니 '맛있게 먹는 법'이 있어 찰칵!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와 함께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부추김치와 절인 깻잎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맞는 말씀이다.

고기육수 베이스의 칼국수이다 보니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부추김치와 절인 깻잎이 깔끔하게 해 준다.

유연국시 맛있게 먹는 방법
- 유연국시 맛있게 먹는 방법 -

칼국수는 국물에 국수가 말아서 나오는 일반적인 칼국수형테인데,

육개장 칼국수는 면이 따로 나온다. (육개장 칼국수를 하는 다른 곳들도 이렇게 나오는 곳이 많다.)

그래서 포장도 똑같이 포장해주신다.

유연국시 포장
- 유연국시 포장 -

식당에서 먹으면 위 사진처럼 반찬이 세팅된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중에 김치전이 나오는데 참 맛있다.

유연국시_김치전

그런데 포장에서는 김치전이 빠진다. 그게 아쉬워 주문할 때마다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럼 해주신다능~^^

유연국시 육개장칼국수
- 유연국시 육개장칼국수 -

포장해 오는 시간이 있다 보니 면이 서로 붙어 있다보니 식당에서 먹을 때 보다 다소 불편하게 먹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잘잘 잘라 내서 육개장 국물에 넣어 잘 풀리도록 휘~휘~ 저은 후 먹으면 짱 맛있다.

매운 정도는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맛?

그리고 주의할 게 있다. 육개장이다 보니 빨간 국물이 튈 확률이 높다. 빨간 국물에 담긴 면을 후루룩 먹다 보니~

유연국시 해물파전
- 유연국시 해물파전 -

참고로 위 사진의 해물파전은 절반만 있는 상태~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일부만 먼저 냠냠~)

 

 

유연국시 결론

  • 건강하고 맛있는 칼국수와 반찬
  • 포장할 때에는 김치전도 함께 포장해달라고 부탁
  • 육개장 칼국수는 빨간 국물이 튈 확률이 높으니 주의
  • 노원의 상계와 중계 경계에 있는 곳으로 상계 맛집도 중계 맛집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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