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 백종원 골목식당 회기동편에 방송될 때 TV를 보면서 '식구들 데리고 가봐야겠다~' 라고 했는데 이제야 가봤습니다.
백종원대표님의 극찬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백종원대표님이 처음 먹어보고서 한 말 "지금까지 먹어 본 피자에 배신감 느낀다." [위 영상]
그 만큼 맛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이 후 골목식당 시식단이 방문하고 엄청난 방문이 이어졌고, 그에 따른 고민이 많았던 대표님.
그만큼 음식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었죠. [아래 영상]
이런 대박집에 드디어 이제야 방문합니다. 딸과 단 둘이~^^
주차는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네요.
아래 사진보면 알겠지만 참 아담하죠?
방문했을 때 손님들이 만석이여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서 네이버의 업체사진에 있는 사진을 공유합니다~ [아래 사진]
테이블이 대략 6개정도 있었구요. 2인테이블과 4인테이블이 있어서 적은 인원만 가능하겠더라구요.
만석이여서 대기 걸고(태블릿에 휴대폰번호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려 줌) 경희대 입구까지 데이트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약 20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앞에 대기 팀이 몇 개 있었으면 추운 날씨에 힘들었을 텐데 다행이었습니다.
분위기는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데이트하기에 좋은 분위기~
모두 연인들만 있어서 우리 부녀가 독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메뉴판을 봤는데 모두 동그란피자더라구요.
내 기억에는 사각피자였었는데요~ 방송 후 바뀌었나 봅니다.
17피자의 메뉴는 하단에 사진찍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라코타명란' 피자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사랑스런 딸내미의 선택대로 '리코타 페페로니' 피자로 주문.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로 주문.
보기에는 평범한 피자처럼 보였습니다.
도우 두께도 적당했구요.
요즘 도미노피자나 피자헛을 보면 토핑이 장난아니잖아요~
스테이크에, 통새우에, 치즈 덩어리에~
그런데 피자17의 토핑은 어찌 보면 단촐해 보였습니다.
한 조각을 떼어 먹어 봤습니다.
음~ 맛있습니다. 특히 도우가 참 맛있구요. 토핑도 적당하게 잘 조화가 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도우를 먹지 않아서 도미노피자 주문할 때 '띤'도우로 주문하거든요?
그런데 이날은 끝부분의 도우도 다 먹었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어느 빵보다도 맛있었어요.
딸도 맛있다면서 눈을 동그라게 뜨고 탄식하며 먹더라구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는 초등5학년인 딸에게는 조금 매웠습니다.
그래도 맵다고 하면서 잘 먹네요~ ㅎㅎ^^
파스타 면이 잘 삶아졌고, 매콤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많은 걸 좋아하는 데 소스가 흥건하게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부녀가 참 맛있게 먹은 피자와 파스타였습니다.
집에 있는 식구들이 생각나서 '마르게리따' 피자를 포장해 갔답니다~
배부른데 집에가서 또 도우를 먹었다능~^^
17피자 결론
- 가성비 짱. 이 가격에 이런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토핑이 적당하게 올려져 있고, 특히 도우가 너~~무 맛있어요.
- 메뉴판에 음식에대한 설명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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