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갔을 때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의 포장마차에서 탕후루를 팔았다.
몇 달전 딸내미와 탕후루 만들기에 실폐했던 터라
평소 탕후루를 먹고 싶어했던 딸내미는 당연히 탕후루를 사 먹었는데~
존맛탱~~^^
딸기 탕후루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 맛을 잊지 못하던 딸은 탕후루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스스로 검색하더니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딸과 함께 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문닫은 상황~
딸의 실망하는 모습에 검색을 해보니 우리 동네에도 있었네~ 노원!!!
바로 출발해서 노원 왕가 탕후루에 도착!
노원 왕가탕후루는 노원역 2번출구 문화의 거리 내에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니 탕후루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좌측에는 그외 사이드메뉴들도 판매~
딸기 탕후루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딸기 탕후루는 10월에 먹는걸로~
.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졌다.
대체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탕후루는 1,500원~2,000원 정도 하는데
이 곳은 3,000원! 헐~ 두 배나 되다니...
비싸도 너무너무나 먹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일단 우리는 귤과 방울토마토 탕후루를 사서 일단 밖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소주컵크기의 종이컵을 끼워주시는데, 그게 없으면 엄청 흘러내렸을 거다.
첫 맛은 정말 달고, 이후에 과일을 먹을 때는 과일 맛이 신선/상큼 하다~
아쉬워하는 딸을 달래기 위해
집에 포장해가기로 결정!
포장하면 이렇게 하나하나 비닐에 싸고,
아이스팩 하나에 종이컵까지 넣어서 보냉팩에 넣어 준다.
그래서 500원을 더 받나 보다.
보관은 꼭 냉장에!
냉장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먹을 때 냉동에 살짝 넣었다가 먹으니 맛난다.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만 조금 기대 이하였고, 나머지는 단맛과 과일맛이 모두 좋았다~
노원역 맛집 왕가 탕후루 결론
- 설탕의 단 맛과 신선한 과일 맛이 좋음
- 가격이 다소 비쌈
- 판매하시는 분이 친절하지는 않음
'일상 > 여행 맛집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정부맛집 부대찌개원조 오뎅식당 (0) | 2022.03.15 |
---|---|
중계 상계 맛집 유연국시 (육계장 칼국수 포장) (0) | 2021.10.21 |
도봉 방학역 맛집 자매집 야채곱창 (0) | 2021.08.01 |
중랑 중랑역 맛집 빠리짬뽕 (0) | 2021.07.29 |
속초 맛집 88생선구이 (0) | 2021.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