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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자주 연구모임을 갖다 보니 매번 밥과 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헤매다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었다.
이번에는 맛집을 가자고 해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폐업~
그래서 옆에 있는 '조박사 등갈비'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잎구에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왔다는 사진과 메뉴판이 있고
식객에 대한 믿음으로 들어갔다.
존 리도 와서 먹었다는 사진이 있어서 나름 동질감? ㅎㅎ
식당 내부는 약 7~8개의 테이블이 있고 조금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분위기.
메인 메뉴인 등갈비를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니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된장찌개가 일반 식당 된장찌개가 아닌 집된장 맛이 나서 좋았고,
계란찜도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반찬들이 깔끔한 맛.
곧이어 초벌 한 등갈비가 도착했다
향이 참 맛나게 좋았다.
조금 굽다 보니 사장님이 가위와 집게로 손질해주신다.
손으로 먹기 좋게 쪽갈비와 살들을 잘 발라주셨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그래서 더 주문해서 먹었다는~~^^
달콤하고 짭조름해서 입에 착착 감겼고,
불향이 나서 더욱 맛있었다.
이제는
명동에서 맛집을 찾아 헤매지 않고 조박사 등갈비에서 밥과 술을 해결하기로~
물론 다른 메뉴를 또 찾겠지만...
[결론]
- 식객 허영만이 먹을 만한 맛집
- 등갈비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는 명동 맛집
- 특유의 갈비소스 단짠 맛에 불향까지 입혀져 맛이 질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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